주님을 바라보는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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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7편을 묵상하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악한 사람이 더 잘되는 것 같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듯한 장면을 마주할 때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에는 자연스럽게 질문이 떠오릅니다. “왜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그러나 시편 37편에서 다윗은 우리의 시선을 다시 잡아줍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번영은 풀과 같아서 잠시 푸르다가 이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형통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잠시 멈추어 우리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 다른 사람의 형통을 보며 조용히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급함과 분노로 스스로를 몰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려는 조바심은 결국 우리를 지치게 할 뿐입니다.
다윗은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고, 주님을 기뻐하라고, 우리의 길을 주님께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라고 권면합니다. 이 길은 때로 느려 보이지만, 가장 안전한 길이며 결국 가장 깊은 기쁨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특히 마음에 머무는 말씀은 11절입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기에 서두르지 않고, 오늘을 조용히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우리의 시선을 다시 주님께로 돌려봅니다. 세상의 소음과 비교에서 한 걸음 물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비록 세상은 여전히 불공평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 약속 위에 조용히 서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나는 요즘 누구와 나 자신을 비교하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가? 그 시선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과 상황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성경읽기는 시편 36-4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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