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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물 아래를 들여다보는 시간

  • 19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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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설교에서 사울이 한 말, “나는 순종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설교를 다시 듣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내 삶으로 가져오길 바랍니다. 거창한 결심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한 지점을 정직하게 바라보면 됩니다.

 

첫째, 이번 주 하나님이 건드리시는 한 가지를 적으십시오. 미뤄 둔 용서, 얼버무린 말,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피한 순종, 바쁘다는 이유로 덮은 기도. 사울의 문제는 전부 버린 것이 아니라 일부를 남긴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대개 그 한 조각에서 무너집니다.

 

둘째, 입에서 나오는 포장하는 말을 살펴보십시오. “사역을 위해서”, “관계를 위해서”, “나중에 하면 되지.” 경건해 보이는 이유가 실제로는 청종을 미루는 변명일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이 나오거든 잠시 멈추고 이렇게 물어보십시오. “지금 나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가, 아니면 내 목소리를 주님의 이름으로 입히는가.”

 

셋째, 그 자리를 십자가 앞에 짧게 가져가십시오. 빙산의 아래는 우리가 분석해서 고칠 곳이 아닙니다. 주님이 만지셔야 새로워지는 곳입니다. 하루 한 번이면 됩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마음을 만져 주소서.”

 

순종은 완벽한 한 주를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정직한 하루를 사는 일입니다. 이번 주, 그 작은 “예”가 예배보다 깊고, 성과보다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번 주 나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가, 아니면 “이 정도면 됐다”, “상황이 그랬다”는 말로 내 목소리를 포장하고 있는가?

2.  하나님이 지금 구체적으로 건드리는 그 한 가지(사람, 습관, 말, 결정)는 무엇이며, 변명 대신 십자가 앞에서 “예” 할 수 있는가?

 


오늘의 성경 읽기는 에스겔 25-27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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