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haded_color.png

사랑이 너무 가까울 때, 훈육은 멀어진다

  • 12 hours ago
  • 2 min read

Updated: 11 hours ago


“왜 아들은 아빠 말은 잘 듣는데, 엄마 말은 안 들을까?”

전문가 최민준 소장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들은 엄마를 무조건 용서해주는 존재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깊을수록, 오히려 훈육이 어려워지는 역설이 생깁니다.”


그렇습니다.

아이가 선을 넘을 때마다, 우리는 흔히 사랑으로만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거리를 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부모는 때로 사랑을 잠시 멈추는 ‘지혜로운 거리두기’를 배워야 합니다.


사랑의 거리, 관계의 경계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거리를 두고 사랑하십니다.

가까이 계시지만, 함부로 대할 수는 없는 분이시죠.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품으시되, 거룩함으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좋은 부모의 사랑도 그와 같습니다.

늘 껴안아주기만 하면, 아이는 ‘모든 것이 허용되는 사랑’을 배우고,

때로 단호히 눌러주면, ‘사랑 안의 질서’를 배우게 됩니다.


훈육은 잔소리가 아니라, 사랑 안의 경계 세우기입니다.

다정함만 배우면 세상의 기준을 모르고,

권위만 배우면 관계의 따뜻함을 잃습니다.

균형 잡힌 사랑만이 아이를 ‘관계 안에서 성숙한 존재’로 만들어 갑니다.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

“엄마가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가까워지면 훈육이 안 된다. 사랑은 잘 주되, 적절히 밀어내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사랑은 결국 거리의 예술입니다.

가깝되, 나를 잃지 않고.

단호하되, 마음을 닫지 않는 것.

그 미묘한 거리를 성령의 지혜로 배우는 것이 믿음의 부모가 걸어가는 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제 아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향한 제 사랑이 너무 커서 때로는 ‘경계’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제 감정이 앞서 아들을 훈육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세워주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 제가 아이와 너무 가까워서 사랑이 훈육을 삼키지 않게 하시고,

때로는 ‘단호함’을 통해 진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눈빛과 말 한마디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경계가 되게 하소서.

제 안의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 안에서 잠잠히 내려놓게 하시고,

아이를 통제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제 마음의 중심을 세워

아들이 존중과 책임을 배우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