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과 새 영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종교적인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입니다. 선과 윤리로 어느정도는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 신앙인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며, 성령이 거하는 사람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이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야 합니다. 그러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에스겔 11:19-20).  

새 마음과 새 영은 단순히 감정적 변화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줍니다.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깨닫게 하고 인도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반응, 믿음, 태도 또한 작동합니다. 지치고 우울할 때, 우리는 문제를 과도하게 심각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신 하나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나는 이러한 은혜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