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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위기 앞에서

  • 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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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8장 21–23절에는 짧지만 깊은 믿음의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위험한 여정을 앞두자, 현실적인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군대를 요청하면 훨씬 안전했겠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대신 멈춰 서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어쩌면 이 장면이 우리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나는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 재정, 자녀 문제 앞에서기도만으로 버티기에는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러 방법을 함께 찾게 됩니다.

 

그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한 가지를 조용히 묻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먼저 찾고 있습니까?”

완벽한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는 중에도 하나님께 시선을 두는 마음을 찾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 제가 많이 불안합니다.그래도 하나님을 놓지 않게 해 주십시오.

이 고백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때로는 보이는 도움으로, 때로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우리의 길을 지켜 주십니다. 오늘도 모든 문제를 다 내려놓지 못하더라도,

그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해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 시선이 믿음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 내가 가장 불안해하며 붙들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그 문제 속에서 하나님보다 더 먼저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완전한 확신이 없더라도, 오늘 내가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작은 믿음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성경 읽기는 에스라 7-10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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