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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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이라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잔잔히 두드립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눈에 보이는 형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1편은 우리에게 한 사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과 깊이 연결된, 한 그루 나무 같은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은 먼저, 멈출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악인의 조언이 스며들기 전에, 죄인의 길이 익숙해지기 전에,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기 전에 ~
그는 한 걸음 물러섭니다.
죄는 늘 조용히 다가와 우리를 머물게 하고, 결국 앉게 만듭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영혼은 그 흐름을 알아차리고, 다시 하나님을 향해 방향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는 채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주야로 마음에 새깁니다.
말씀은 단지 읽혀지는 글이 아니라, 하루의 숨결이 되고 생각의 결이 됩니다.
기쁨으로 품은 말씀은 우리의 내면을 적시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의 삶은 한 폭의 풍경과도 같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깊이 뿌리내리고,
때가 되면 조용히 열매를 맺습니다.
잎사귀는 마르지 않고, 계절이 바뀌어도 생명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환경이 아닌, 근원이 하나님께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뿌리 없는 삶은 바람 앞의 겨와 같습니다.
가볍게 떠오르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흩어집니다.
방향 없는 자유는 결국 사라짐으로 끝나고, 하나님을 떠난 길은 끝내 서 있을 자리를 잃어버립니다.
“여호와께서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오늘 우리의 뿌리는 어디에 닿아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가지와 열매보다, 보이지 않는 뿌리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물가에 자신을 두고,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께로 스며드는 삶.
그 자리에서 우리의 영혼은 다시 살아나고,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묵상을 위하질문
1. 나는 지금 무엇에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는가—말씀인가, 세상인가?
2. 내 삶은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린 나무인가, 흔들리는 겨와 같은가?
오늘의 성경 읽기는 시편 1-5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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