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같은 마음에 새겨지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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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반복되는 실수와 죄, 상처와 분노, 고쳐지지
않는 습관 때문에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변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깊어지면 변화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체념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완고함을 모르지 않으십니다. 결심하고도 다시 넘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아시기에, 단지 더 강한 의지로 노력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친히 우리 안에
자신의 영을 부어 주시고 우리를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에스겔 36장에서 하나님은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새 마음을 주시며, 자신의 영을 우리 안에 두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변화는 더 강한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그분의 도우심을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도록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 제 마음을 다스려 주십시오.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며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가르치고 인도해 주십시오.”
이 기도가 우리의 매일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한순간에 완벽하게 만들기보다,
날마다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도록 이끄십니다. 아직 변화되지 않은 모습이 남아 있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오늘도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음과 삶을 그분께 내어 드립시다. 성령님께서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포기했던 자리에서 다시 소망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고 느끼며 포기해 버린 영역은 무엇인가? 그 문제를 내 힘으로만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긴다면, 오늘 어떤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내 안에 새 마음과 새 영을 주고 계신 흔적은 무엇인가? 과거와 달라진 생각이나 태도, 행동 한 가지를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이끌고 계신지 묵상해 보세오.
오늘의 성경읽기는 에스겔 34-36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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