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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무엇이냐?

  • 2 days ago
  • 1 min read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여전히 ‘야곱’이라 부르시며, 벧엘에서 다시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라” 하십니다(창 35:10). 개인적 은혜의 순간과 공동체적 언약의 확정이 함께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하나님의 자녀, 빛의 자녀, 거룩한 나라,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새 정체성을 받았지만, 옛 이름(실패와 연약한 나)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지우지 않고 함께 갑니다.

 

어머니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이미 '어머니’가 되었지만, 젖 먹이고 키우는 일상이 그 정체성을 더욱 깊게 새깁니다. 때때로 “나는 거룩한 자녀가 아닌 것 같다”고 느낍니다. 삶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자신을 구별하셨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이미 거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분을 닮아가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렇게 고백해보세요. “나는 아직 부족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이다.” 그리고 작은 한 걸음이라도 새 정체성에 맞춰 살아보세요. 실수해도 절뚝거리며 전진하는 야곱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오늘 하루를 새 사람으로 시작하세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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