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요엘서는 회개와 하나님의 자비, 그리고 최후의 심판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함이 크시고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당시 이스라엘 문화에서 옷을 찢는 것은 슬픔이나 회개를 상징하는 외적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요엘은 외형적인 의식에 머물지 말고 진정한 내적 회개를 요청합니다. 마음을 찢는다"는 표현은 죄에 대한 슬픔과 죄에 대한 미움과 증오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에서 돌이킬 때 언제나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백성의 회개에 응답하여 심판의 결정을 철회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닙니다.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적극적인 결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진실함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십니다. 오래 참으심으로 백성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죄인을 벌하기보다는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구절은 하나님의 심판과 자비가 조화를 이룹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