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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기다리던 날

요셉의 인생은 파란만장합니다. 22년 전에 살려달라고 애원했던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노예로 팔려 갈 때도 울부짖었던 순간들이 어제 일처럼 생각납니다. 처참한 노예 생활, 가정 총무, 감옥생활 등이 스쳐 갑니다.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요셉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지만, 상처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그들을 살피고 살핍니다. 조심스럽게 아버지의 소식과 동생의 소식을 알아갑니다. 그 과정 중에 형들은 회개합니다. 뉘우칩니다.

 

요셉의 분노와 고통은 서서히 녹습니다. 요셉은 첫째 아들을 낳고 고백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고난과 내 아비의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고통을 해결해야 합니다. 풀어내야 합니다.

 

동생 베냐민을 보호하려는 형들을 발견하고서야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이때를 위해 자신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치유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치유와 회복, 용서와 사랑은 우리가 모두 누려야 할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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