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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차려준 식사

  • Oct 3
  • 1 min read

우리 집 아침은 보통 제가 담당하지만, 오늘은 샘이 준비했습니다. 이른 아침, 잠옷 차림에 머리 헝클어진 채 잠이 덜 깬 상태로 “아침을 내가 할게요" 음식을 준비합니다. 기특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도와주려 했는데, "혼자 할게요"라고 고집을 부리더라고요.

 

그동안 함께 본 '냉부' 오락 프로그램 덕에 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최고급 식당처럼, 양은 적지만 예쁘게 장식된 식사에 커피, 양초, 심지어 식사 기도까지! 나중에 들으니 일찍 일어나려고 몇 번이나 일어나 시계를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자랑인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결론은, 샘이 "이렇게 섬겨보니 기쁨이 느껴져요. "쑥스럽게 고백합니다. "엄마 아빠도 매일 그런 행복을 누리고 있어. 섬김은 기쁨과 행복이야!" 말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성적표 나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_^

 

오늘은 마태복음 5-6장을 읽을 차례예요. 예수님의 뜻은 가난한 사람을 중산층으로, 중산층을 부유층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지 않아요. 여전히 똑같지만, 수천 명을 복받은 상태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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