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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의 비극

  • Mar 20
  • 1 min read

기드온의 서자 아비멜렉은 혈연의 끈으로 세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신전의 은 70개로 폭력배들을 고용해 형제 일흔 명을 한 바위 위에서 무참히 죽였습니다. 그러나 혈연과 재력, 힘으로 세운 왕좌는 불과 3년 만에 그 방식 그대로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이미 진리를 알고 새롭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옛 사람은 죽고, 우리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그러나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서 옛 습관이 스며 나옵니다. 혈연과 지역으로 사람을 가르고, 돈과 권력으로 자리를 지키려 하며, 세상의 흐름을 아무런 저항 없이 따라가는 모습이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 요담의 우화가 다시 마음에 울립니다. 감람나무는 “내 기름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데, 어찌 우쭐대리요?” 하고,무화과나무는 “내 단 열매를 버리고 어찌 왕이 되리요?” 하며,

포도나무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를 버리고 어찌 높아지리요?”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유익이 없는 가시나무가 말합니다.

“내 그늘에 피하라. 그렇지 않으면 불이 나서 삼키리라.” 결국 그 가시나무가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나무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부르셨습니다. 공의와 정의로우신 하나님처럼 살아가라는 부르심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이가 진정 복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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