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은 영과 혼이 피곤할까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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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니라.” (이사야 57:16)
이 한 구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에 대해 진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우리의 영과 혼이 너무 연약해서, 계속되는 심판 앞에서 완전히 지쳐 쓰러질 것을 아셔서 스스로 진노의 한계를 두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11절을 보면, “내가 오랫동안 잠잠하였으므로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이 아니냐”라고 하십니다. 즉각적인 재앙이나 눈에 보이는 심판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평안한 일상에 취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에 대해 둔감해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솔직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시며, 그 영과 마음을 소성케 하십니다.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고 선포하십니다.
누구든지, 어떤 상태로든지, 그저 겸손히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이 직접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약하고, 쉽게 잊어버리고, 때로 하나님을 멀리한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잘 아십니다. 그래서 오래 참으시고, 다시 돌아오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고 돌아오면 “내가 그를 고치리라.” 약속하십니다. 오늘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 돌아와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평안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2. 오늘 겸손히 주님 앞에 돌아와 “나를 고쳐 주소서”라고 고백할 부분이 있는가?
오늘의 성경 읽기는 이사야 57-59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