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 4 hours ago
- 1 min read
오늘의 성경읽기는 예레미야서의 끝 부분입니다. 예루살렘은 불타오르고, 성벽은 무너지며, 백성들은 세 차례나 포로로 끌려갑니다.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처참합니다. “이제 정말 모든 것이 끝났다”는 탄식이 절로 나올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절망의 한가운데서, 예레미야가 40년 동안 눈물로 외쳤던 메시지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유다가 멸망한 것도, 바벨론이 흥한 것도, 결국 다 그분의 손에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예레미야는 평생을 바쳐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완악한 마음이 오늘날 우리의 마음과 너무도 닮아 있지 않습니까? “아직 괜찮다, 나중에 회개하면 되지” 하는 그 안일함이, 결국 성전을 불태우고 포로로 끌려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자리에, 하나님은 희망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70년 후 포로 귀환을 약속하시고, 마음에 새겨질 새 언약을 선포하십니다.심판의 한복판에서도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렇게 따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마음이 무너져 있습니까?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이 발걸음이 무겁습니까? 예레미야를 통해 주시는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은 여전히 주권자이십니다.죄는 반드시 다루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게는 회복의 문을 여십니다.
오늘, 그분의 주권 앞에 다시 무릎을 꿇읍시다. 완악한 마음을 내려놓고, 죄에서 돌이킵시다.그리고 새 언약의 소망을 굳게 붙잡읍시다. 예레미야가 평생 흘렸던 눈물이, 오늘 우리 심령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돌판에 새긴 율법’처럼 의무로만 살고 있는가, 아니면 ‘마음에 새겨진 새 언약’처럼 기쁨으로 살고 있는가?
2.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그래도’의 희망은 무엇인가?
오늘의 성경 읽기는 예레미야 51-52장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