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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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향하던 배는 거센 풍랑을 만났습니다.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화물도, 배의 기구도, 자존심도, 계획도, 권력도, 경험도 … 남은 것은 목숨입니다. 이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결국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뿐입니다.
인생이라는 배는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납니다. 그 풍랑을 통해 우리의 ‘쓸모없는 짐’을 던지게 합니다. 내가 붙들고 있던 우상들, 내 힘으로 살 수 있다고 믿었던 교만, 내 계획이 최고라고 우겼던 자존심… 그 모든 것을 버리게 합니다. 심령이 가난해지게 합니다.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재판을 기다리며 자택 연금 상태에서 2년을 보냅니다.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이 예비하신 보호와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시련도 이와 같습니다. 약간의 시련은 더 잘 되게 하시려고, 더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더 건강하게 하시려고, 백신을 맞는 것과 같습니다. 소량의 균을 주사하듯 가벼운 시련을 허락하셔서, 앞으로 올 더 큰 풍랑을 이겨낼 면역력을 길러 줍니다.
사도행전 28장에서, 이 내용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누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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