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 (1월 23일) 위로하시고 돌보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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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WHO COMFORTS AND CARES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묵상내용
작별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들에게 작별을 고하셔야 했던 그 마음을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며,
가장 가까운 이들을 뒤로 남겨두고 떠나셔야 했습니다.
캔디스 실비의 간증입니다
제 어머니는 인생의 대부분을 병으로 보내셨습니다.
어린 소녀 시절부터 치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와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젊은 여성이 되어서도 계속 기도하며,
주님께서 어머니께 기적을 베푸실 거라 믿었습니다.
함께 여행도 다니고, 활기찬 할머니가 되실 거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병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졌습니다.
저는 지쳐갔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어머니를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에 침대에 누워 계시던 어머니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뉴햄프셔에 있는 사랑하는 고향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분이 예수님과 함께할 영원한 집을 말씀하신 것임을 압니다.
어머니는 11월에 그 소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다시 작별을 고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뜻 안에서,
그분은 이 땅에서 어머니의 몸을 치유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이제 어머니가 영원히 완전한 건강 가운데 계심을 믿습니다.
더 이상 고통받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왜 이 길을 선택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은 상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십니다.
반응기도(묵상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제 마음 깊은 곳까지 내려오셔서
숨겨진 아픔과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길,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데려가신 그 길 위에서
여전히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왜요?”라는 질문이 올라오지만,
주님은 대답 대신 더 가까이 오셔서
“내가 여기 있다” 하시며 함께 울어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보혜사 성령님,
요한복음 14장 16절의 그 약속을 다시 붙잡습니다.
“또 다른 위로자”이신 성령님께서
제 안에 깊이 임하시어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해 주옵소서.
제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을
주님께서 병에 담아 두시고 기억하신다는 그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 고독한 밤에도, 이 텅 빈 자리에도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임하시길...
위로가 아닌 위로자 되신 주님 자신을 만나게 하소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제 기도가 메말라 갈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 이제는 알겠습니다.
기도가 약해질수록 더 절실히 주님을 찾게 되고,
그때 주님께서 가장 가까이 오신다는 것을요.
그러니 제 기도를 더 깊게, 더 길게, 더 간절하게 만들어 주소서.
단순한 말이 아니라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진심의 흐느낌이 되게 하소서.
우리보다 먼저 천국으로 가신 모든 이들의 빈자리 가운데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새롭게 불어넣어 주옵소서.
이 땅의 작별이 영원한 만남의 시작임을
제 온 존재로 믿고 살게 하소서.
주님,
제가 전하는 복음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이 아픔을 겪고도 여전히 주님을 신뢰하는
제 삶 자체가 되게 하소서.
상실을 통해 더 깊어진 사랑으로,
더 깊어진 기도로,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
오늘 이 순간부터
제 기도의 문을 활짝 여시고
주님의 음성을, 주님의 위로를, 주님의 임재를
더 선명하게, 더 강하게 느끼게 하소서.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마다
“내가 너와 영원토록 함께 하리라”는
그 약속이 제 심장을 뛰게 하소서.
모든 눈물과 탄식과 감사와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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