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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놀라움은 큰 확신으로

  • Oct 24
  • 1 min read

인간은 본능적으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바로 이 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기 전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이며,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세 번이나 제자들에게 분명히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순간이 실제로 다가오자, 여인들은 놀라움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빈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노라"고 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말을 듣고는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고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어 제자들이 모여 음식을 먹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갑자기 그들 가운데 나타나십니다. 그들은 영인인 줄로 생각하고 놀라며 두려워합니다.


이 장면들은 제자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사실을 직면할 때, 공포와 회의로 얼어붙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냅니다. 부활은 제자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불신과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그들이, 결국 확신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금도 우리 가운데 오신 성령님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내 힘과 내 뜻대로 안 되는 것들이 많을 때도 주님은 나와 함께합니다.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습니다. 주님을 믿고 겸손하게 동행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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