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하나님, 이제는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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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야다는 유다 역사에서 가장 담대한 멘토였습니다. 왕가가 끊길 위기 속에서 어린 요아스를 숨겼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를 왕으로 세워 하나님 앞에 서도록 이끌었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요아스는 사람들의 아첨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돌로 쳐 죽였습니다. 경건해 보였던 삶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자신을 살리고 세운 은혜조차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분명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누구 때문에 믿고 있는가? 누군가 곁에 있을 때만 유지되는 믿음은 진짜가 아닙니다. 나를 붙들어 주던 부모와 멘토가 사라지면 함께 무너지는 신앙,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기대어 선 믿음입니다.
내 믿음은 무엇 위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입니까? 매일 말씀 앞에 서십시오. 기도로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개인 경건이 없으면 신앙은 반드시 흔들립니다. 공동체 안에 머물되, 스스로 예배자로 서야 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멘토가 없을 때, 그때 누구를 선택합니까? 그 순간이 믿음을 드러냅니다. 믿음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읽고 묵상할 때 자라납니다.
스스로 말씀을 붙들지 않으면 살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다음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직접 동행하는 믿음으로 서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금 누구의 영향 때문에 믿음을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 위에 서 있는가?
2. 아무도 보지 않고, 나를 이끌어 주는 사람이 없을 때에도 나는 동일하게 하나님을 선택하는가?
오늘의 성경 읽기는 역대하 21-24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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