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지난 설교 요약 - 서로 복종

복종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는 복종이 아닙니다. 군대서 쓰는 복종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종은 오히려 자발적으로 자기 자신을 상대방보다 낮추어 섬기는 것입니다.

 

한자 복종은 옷복, 좇을 종입니다. 왜 엎드릴 복 한자를 쓰지 않고, 옷복 자를 썼을까요? 옷은 몸을 보호합니다. 품위를 나타납니다. 몸에 달라붙어 몸을 따릅니다. 때론 더러워지고 찢어져도 옷이 몸을 따르듯 같이 행하는 것이 복종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낮추시고 복종하셨습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 땅의 권세자들에게도 복종하셨습니다. 권세는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사회 질서와 공의를 세워 나갑니다.

 

성령충만의 열매는 서로 복종하게 합니다. 나이 따지지 않고, 직책 따지지 않고, 수평적인 선상에서 서로 섬기게 합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 지체입니다. 서로를 돌아보고 챙겨주는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5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