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고난 주간 넷째 날입니다.

Updated: Apr 14

오늘은 사랑과 배신이 있는 날입니다. 예수님께 향유 옥합을 드린 여인과 예수를 판 유다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위한 식사 자리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비싼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습니다.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합니다.

 

가롯 유다가 여인을 책망합니다. 왜 향유를 허비하느냐? 이 향유의 값어치는 노동자가 일년 일한 품삯이 될 텐데, 이것을 팔면,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다. 가롯 유다는 12 제자 중의 하나였지만, 장차 예수를 은 삼십에 넘겨줄 자입니다.  

 

유다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주님을 따랐지만, 돈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는 돈을 관리하는 제자였는데, 거기에 든 것을 훔쳐내곤 하였습니다. 사람은 어디에 지배를 받느냐에 따라 생각도 달라집니다. 유다는 여인을 책망했지만,

 

주님의 반응은 다릅니다. 그는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었다.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을 말하여 기억하라. 가장 소중한 것은 주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중한 것이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전에는 향유 옥합이 가장 소중했지만, 주님을 만난 후로는 달라졌습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칭찬 듣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바로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

어느날 다윗왕에게 나단 선지자가 다가와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성읍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이고, 한 사람은 가난합니다. 부자는 양과 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에게는 어린 양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양은 자녀와 같이 소중하게 집에서 길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라며 주인의 상에서 먹고 품에 안겨 함께 잤습니다. 그런데 부자에게 나그네

다윗의 소원

다윗은 목자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양을 치며 하나님을 알아가며, 경험했습니다. 시와 찬송을 부르며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양들을 먹이고, 맹수들로부터 지키고 보호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다윗은 골리앗을 무너뜨립니다. 일약 스타가 되었지만, 사울의 시기 질투 때문에 도망자의 삶을 10년 살았습니다. 불안한 도망자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겸손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번은 다윗과 그의 무리가 바란 광야에 머물 때 이야기입니다. 나발이라는 사람은 양과 염소4천 마리를 가진 부자였습니다. 그의 종들이 광야에서 양과 염소를 칠 때 다윗과 부하들은 그들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나발이 양털을 깎을 때 다윗은 부하 10명을 보내 이렇게 말하도록 합니다. 어른의 종들이 광야에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