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기니에 있는 마무 기숙 학교

과거 기숙사 학교나 유사 시설에서는 아동 학대, 방치, 부적절한 관리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특히 감독 소홀, 열악한 환경, 운영 투명성 부족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드러난 사례가 많았습니다.

(C&MA) 국제부 부총장 로버트 페더린은 “1980년대부터 서아프리카 기니 마무에서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보고됐으며, 아동 학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대응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1995년, 마무 얼라이언스 아카데미 동문 30명은 연합에 조사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심리적 학대, 과도한 체벌, 마취 없는 치과 치료, 성희롱, 강간 등 체계적 학대를 보고했습니다.

1996년 독립 조사 위원회(ICI)가 구성돼 80건의 증언을 청취했고, 1998년 4월 ICI는 연합의 학교 관리와 교사 훈련 소홀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9명의 가해자를 특정했으며, 이 중 4명은 은퇴, 3명은 사망, 2명은 연합 소속이 아니었다. 이에 미국 연합 이사회는 기숙 학교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며, 학부모, 교사, 선교사 보살핌 아래 겪은 고통과 트라우마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학대 사건 이후 연합은 정책을 개혁했습니다. 페더린은 “초등학생을 기숙 학교에 보내는 대신 가족 동거와 홈스쿨링을 권장했습니다” 연합은 전문 상담사와 보호자로 구성된 민감 문제 협의 그룹을 설립하고, 아동 안전 간행물 안전한 장소(Safe Place)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아동 안전 및 보호 정책을 도입하고, 성적 학대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포함한 징계·회복·항소 정책을 개정했습니다. 모든 해외 직원에게 아동 보호 교육을 의무화하며, 관련 정책은 연합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