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 Jun 13
- 1 min read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의 간음 후 쓴 시편입니다. 4절에서 “주님께만, 오직 주께만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고백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구절입니다.
참된 회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자기 잘못으로 피해를 본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보상까지 해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단순한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죄를 직시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윗의 회개는 불안전하게 보입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데는 충실했지만, 피해자에 대한 언급이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죄를 축소하거나 부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죄가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임을 강조합니다.
먼저 자신의 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아, 하나님, 내 죄악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십시오.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