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될까요? 그러나 구약시대에도 이방인들이 공동체 안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에 다섯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그 중의 4명 다말, 라합, 룻, 밧세바는 이방인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요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그들이 구원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배 타고 도망합니다. 갑자기 태풍이 불어 생명의 위협을 느낀 어부들은 짐을 버리고 각자의 신을 찾았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결국 요나 때문에 일어난 풍랑인 것을 알고 요나를 바다에 던집니다. 파도는 잠잠해지고,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삼일동안 기도하며 회개합니다. 다시 살게 된 요나는 니느웨에 도착하여 불성실하게 전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니느웨 사람들은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왕과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합니다. 나뭇잎으로 햇빛을 피하던 요나는 나뭇잎이 시들자 불평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너는 고작 잎파리 하나를 아꼈지만, 나는 이 성읍의 사람을 어찌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의 사랑 없음과 하나님의 사랑 있음이 비교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세워 온 인류를 구원하길 원했지만, 이스라엘은 그 깊은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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