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직업은 건축가였습니다. 집을 건축하고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티가 들어가는 경험이 많았을 것입니다. 눈 속에 티가 들어가면, 무언가 끼어 있는 느낌 때문에 힘듭니다. 스스로는 그것을 빼낼 수 없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험으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면서,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들보란 지붕의 무게를 바치고 있는 매우 굵은 나무 뭉치입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들보를 보고 심판하지 말아라, 정죄하지 말아라, 용서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그렇게 대하시리라. 성경은 나의 참모습을 보게 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나의 들보를 보도록 합니다. 겸손하게 합니다.
날마다 거울 보고, 자신을 가꾸듯이, 주의 말씀으로 영혼을 가꾸어야 합니다. 나의 열매가 아닌 주님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길 소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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