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의 딸이 문신하고 싶어서 성경 구절 4개를 가지고 와서 엄마에게 말합니다. 이 중에 한 말씀을 몸에 새기고 싶어 허락해 주세요. 딸아, 그렇다면, 몸에 새기지 말고 너 마음에 새겨라.
자기 개성을 표현하고, 가장 중요한 것, 닮고 싶은 것, 소중한 것을 몸에 새기는 것이 문신입니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고 표현하고 간직하는데 왜 하필 문신일까요?
아가서에서도 새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 이러한 표현은 항상 몸과 같이 있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시적 표현입니다.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사지 못하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 사랑을 받고 있는 자는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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