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을 받는자 or 영향을 주는 자
- Mar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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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위인의 첩이 베냐민 지파 기브아 사람들에게 잔혹하게 강간당하고 죽습니다. 레위인과 첩이 기브아에 도착해 한 노인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지역 일부 남자들이 몰려와 레위인을 밖으로 끌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동성 간 강제적 성적 행위를 원했습니다.
기브아 남자들의 행동은 성적 문란함과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사사도 없고 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덕적 혼란이 극에 달했습니다. 하나님의 법 대신 개인의 욕망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레위인은 첩의 시체를 12조각으로 나누어 각 지파에 보냈습니다. 그는 이런 참혹한 일을 묵과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 간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거의 멸절될 뻔했습니다. 결말은 파괴가 아닌 화해와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을 떠난 삶의 비극과 죄의 심각한 결과를 경고합니다. 왕이 없으면 각자 소견대로 행동합니다. 질서가 무너지며 성적 타락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회복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이 시대를 본받아선 안 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리고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도전 앞에서 우리는 묻습니다.
과연 내가 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공동체를 섬기고 이끄는 자로 서 있는가? 이 사건을 통해 회개하고, 거룩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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