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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은 은혜의 강이 흐르게 한다

  • Apr 9
  • 1 min read

다윗은 사울 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영토를 넓히고 나라를 안정시켰습니다. 어느 날 요나단과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가문에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한 바 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로, 사울과 요나단이 전투에서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다섯 살이었습니다. 그때 유모가 그를 데리고 도망치다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두 다리를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을 찾아내어 그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사울의 모든 토지를 므비보셋에게 돌려줍니다. 사울의 종이었던 시바에게 그를 위해 일하도록 명했습니다. 더 나아가 다윗은 므비보셋이 자신의 식탁에서 밥을 먹게 함으로써 특별한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이 일은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다윗의 신실함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적으로 잘 나타냅니다. 므비보셋은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요나단과 다윗 사이의 언약으로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유사합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함으로 감사가 넘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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