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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은

  • Jul 13
  • 1 min read

주전 8세기 유다는 위기가운데 있었습니다. 전쟁의 위협, 흔들리는 정치, 불안한 미래. 아하스 왕은 두려움 앞에서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힘을 붙들었습니다. 그 선택은 백성에게 더 깊은 불안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뉴스를 보며 느끼는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믿는다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의지처를 찾는 우리의 모습도 그때와 닮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야는 뜻밖의 말을 전합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다.” 상황을 바꿀 군대도, 강력한 지도자도 아닌 ‘아기’입니다. 현실을 생각하면 당장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계산을 뛰어 넘어 일하십니다.

 

이 아기는 단순한 위로의 상징이 아닙니다, 통치의 주체입니다.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는 말은 우리의 삶을 실제로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내 인생의 방향을 내가 쥐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무게는 점점 무거워지고, 결국 무언가의 종이 되어 고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묘자 모사로 우리의 한계를 넘어 인도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까지 이루십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처럼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며, 평강의 왕으로 우리의 중심을 다스리십니다.

 

참된 평화와 안식은 문제가 사라져서가 아닙니다, 다스림의 주인이 바뀔 때 임합니다. 정직하게 고백해보십시오. “주님, 오늘 제 삶의 주인은 주님입니다.” 마음이 무너질 때, 상황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먼저 다스림을 다시 주님께 맡기십시오. 마음의 평안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평화의 왕은 이미 우리 일상 가운데 계십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 내가 실제로 ‘내가 책임지고 통제하려고’ 붙들고 있는 영역은 무엇인가? 그 자리를 예수님께 맡긴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가?

 

2. 나는 평강을 ‘문제가 사라지는 상태’로만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 내 상황이 그대로여도, 주님의 다스림을 신뢰하며 누릴 수 있는 평강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의 성경 읽기는 이사야 7-9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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