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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위로자'가 되지 않았으면

  • Jun 3
  • 1 min read

욥기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욥의 모습을 통해 신앙의 질문을 돌아보게 합니다. 욥은 호소합니다: “왜 의로운 자가 고난 받고, 악인은 번영합니까? 왜 제 간구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외면하십니까? 왜 하나님의 공의가 즉시 드러나지 않습니까? 왜 제 고난을 직접 설명하지 않으십니까?”


욥의 친구들은 고난을 죄의 결과로 단정하고, 그의 질문을 불경하다 비판했습니다. 회개와 겸손을 촉구했지만, 욥의 고통에는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욥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욥은 “너희는 쓸데없는 위로자다”라며 실망하고, 하나님께 직접 답을 구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 나타나셔서 응답하십니다. 욥의 질문에 직접적인 해답을 주시기보다는, 창조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섭리를 통해 당신의 절대적인 권능과 지혜를 드러내십니다. 이는 욥이 고난을 그분의 주권 아래 보게 합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쓸데없는 위로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섣부른 판단 대신 공감과 사랑으로 귀 기울여 듣고, 함께 기도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것이 참된 위로입니다. 이 말씀이 당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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