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깎이고 엉덩이 들어낸 수치
- Ma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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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이란 과격파 학생들이 테헤란 미국 대사관을 점거해 52명을 444일간 인질로 억류했습니다. 대사관 점거와 인질 조롱은 미국에 큰 치욕을 안겼으며, 구출 작전 실패로 국격은 더욱 손상되었습니다. 1981년 알제리 협정으로 인질이 석방되었으나, 미-이란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적대 관계가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이보다 더한 수치와 조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윗은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사신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하눈은 다윗의 선한 의도를 오해하고 신하들의 부정적 추측에 휘둘려 사신들을 모욕했습니다.
하눈은 사신들의 수염을 반쯤 깎고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옷을 잘라 우스꽝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들을 보이고 조롱하고 웃도록 한 후에 돌려보냅니다. 그들의 손을 묶어 그 굴욕적인 모습 그대로 돌려보냄으로 다윗과 이스라엘을 망신시키는 도발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선한 의도, 말이나 행동을 악의로 해석하는 위험을 경고합니다.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의심이 생길 때는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좋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이 나에게 언제나 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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