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계명을 잘 지킨 청년은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 찾아와 묻습니다. 선한 선생님 어떻게 하면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 젊은이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러워하셨습니다. 솔질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그는 답을 알았지만, 슬픈 표정으로 근심하며 떠나갑니다.
왜냐하면 그는 재산이 많았습니다. 재산이 많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가난해야 천국 들어간다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부자도 천국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믿고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셨습니다. 그 재물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지 시험하신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것이 예수님과 경쟁상대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주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것을 더 우선하고 의지합니다. 그것이 주는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다음 순위로 밀려납니다. 서서히 그분의 존재감은 희미해져 갑니다.
예수님은 도전합니다. 그것보다 나를 더 신뢰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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