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을 춤추게 만든것은
- Apr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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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아내 미갈은 사울 왕의 딸로서 사회적 지위와 품위를 무엇보다 중시했습니다. 예배의 기쁨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이 백성들 앞에서 "품위 없이" 천하게 춤추는 모습을 경멸했습니다.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건은 다윗과 이스라엘에 큰 축복이었습니다. 모두가 기뻐하고 있을 때, 미갈에게서는 하나님을 향한 기쁨이나 경외심이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과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비칠지에만 신경 썼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언약궤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춤을 춥니다. 그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았다"고 기록합니다. 미갈에게 비난을 받았을 때도 "이것은 여호와를 위한 것이며, 내가 더 천해져도 괜찮다"고 반응했습니다.
이들의 대조는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미갈처럼 품위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신앙을 억제하는지, 아니면 다윗처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지 살피게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했던 다윗처럼, 그분의 임재를 사모하고 예배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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