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식당 같은 곳에 많이 걸려 있는 구절입니다. 처음에는 보잘것없지만 나중에는 크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이 담긴 성경 말씀이라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장래의 축복을 기원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욥의 친구는 욥에게 말합니다. 네가 만약 끝까지 너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면, 네가 지금까지 받은 고난은 미약했으나 더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욥 친구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인생의 고난은 죄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욥의 생각은 다릅니다. 죄가 있어서 고난받는 것이 절대 아니거든! 친구들은 돌아가면서 욥과 논쟁하며 설득하려 합니다
욥은 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들은 고통을 더하는 위로자들이구나.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과 공감해 주는 것은 다릅니다. 배우자나 자녀에게 나는 어떤 것을 더 많이 하고 있나요? 공감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당신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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