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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 Jun 9
  • 1 min read

아들이 감기 기침약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약이 너를 낫게 할 거라고 설득해도 듣지 않고, 기다려도 먹지 않으려 합니다. 결국 말했습니다. “약을 안 먹어도 돼. 하지만 이번 주말 게임 시간은 없다. 그래도 괜찮다며 고집 부립니다. 이는 쓴 것은 피하고 단 것만 찾으려는 욕망을 보여줍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고백은 하나님의 인도, 위로, 보호, 풍성한 은혜를 노래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주어지는 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하시며 우리를 위해 목숨을 주셨습니다. 그를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양처럼 목자를 떠나 제 길을 갑니다. 더 나은 풀밭을 찾겠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쓴 것은 피하고 단 것만 찾으려는 욕망입니다. 제 길을 추구하는 삶은 잠시 만족을 줄지라도 공허함을 남깁니다. 위험과 고독 속에 놓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목자 안에 머무는 삶은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잃은 양을 찾습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편 23편의 고백이 나와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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