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공의롭고 사랑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법에 반하는 행위, 곧 죄를 행하면 처벌합니다. 이런 하나님만 알게 되면,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의 하나님만 알면, 언제나 나를 이해하시고 사랑해 주는 분으로 알게 됩니다. 인생의 즐거움과 쾌락, 죄악 속에서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겠지, 생각하며 방종합니다. 다음의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잘 나타내 줍니다.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는 내가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내가 멸망시키지 않고, 법에 따라서 징계하겠다. 나는 절대로, 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하나님의 공의는 어떤 편파성이나 차별 없이 공정하고 준엄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은 형벌과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위로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십자가는 이 두 가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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