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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게하시는 하나님

  • Mar 26
  • 1 min read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 브닌나와 한나가 있습니다. 브닌나는 아들들과 딸들을 낳아 다산의 축복을 받았지만, 한나는 불임으로 자녀가 없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생은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시 사회에서 자녀를 낳지 못하는 것은 수치로 여겨졌습니다. 브닌나는 우월감과 질투심으로 한나를 조롱하고 무시했습니다. 매년 실로에서 제사를 드릴 때마다 이어진 이 괴롭힘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조롱이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여 제사에서 두 몫을 주었지만, 그녀의 근본적인 고통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사랑받는다고 해서 한나의 슬픔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한나는 브닌나의 도발에 맞서지 않고, 내면의 아픔을 안고 울며 먹기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한나는 이 고통을 기도로 하나님께 가져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갈등 속에서도 믿음이 진정한 해결책임을 보여줍니다. 인생의 공평함은 외적인 조건으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즉각적인 결과가 아닌 인생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불공평해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내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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