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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같은 군중

이고니온은 지금의 터키 콘야입니다. 그곳은 수도승들이 하얀 모자에 긴 치마를 입고 빙긍빙글 돌며 추는 춤으로 신과의 소통을 기원하는 축제가 있는 곳입니다. 교회는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사로 바울과 바나바를 그 지역으로 파송했습니다.


이고니온에서 32킬로 떨어진 곳에 루스드라가 있습니다. 그곳에 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자를 고쳐줍니다. 그는 벌떡 일어나서 걷기 시작합니다. 이 엄청난 일을 본 군중들은 신이 내려왔다며 바울과 바나바를 경배하려고 몰려옵니다.  


그들의 행동을 중지시키고 말합니다. 우리도 당신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려 온 사람입니다. 군중을 설득해 경배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군중들은 유대인들에게 설득당하여 바울을 둘로 죽도록 쳐서 성 밖으로 끌어냅니다.  


나도 군중의 한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쉽게 설득당합니다. 누가 신인지 알지 모릅니다.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처럼 살 수 있습니다. 나를 경배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배하십시오. 나도 당신과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권력과 힘, 재물이 있고, 사람들이 나에게 주목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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